聖賢(성현)의 글
孟子의 大丈夫論 (맹자 대장부론)
華谷
2015. 9. 9. 17:10
孟子의 大丈夫論
居天下之廣居(거천하지광거)
立天下之正位(입천하지정위)
行天下之大道(행천하지대도)
천하의 넓은 곳에 떳떳이 거처하고,
천하의 바른 자리에 떳떳이 서고,
천하의 가장 큰 길을 떳떳이 가는 사람이 대장부다.
得志 與民由之(득지 여민유지)
不得志 獨行其道(불득지독행기도)
내 뜻을 세상이 알아주면 세상 사람과 함께 나의 뜻을 펼쳐 나갈 것이요
세상이 날 알아주지 않으면 나 홀로 나의 길을 걸어 가리라
富貴 不能淫(부귀불능음)
貧賤 不能移(빈천불능이)
威武 不能屈(위무불능굴)
어떤 부귀영화도 나의 이 뜻을 음란하게 하지 못할 것이오
어떤 가난과 고난도 내 뜻을 바꾸게 하진 못할 것이며
어떤 위협과 협박도 나의 뜻을 꺾지는 못할 것이다.
此之謂大丈夫也(차지위대장부야)
이런 사람을 진정한 대장부라 한다.
-孟子 등문공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