業鏡臺(업경대)
불교에서는 죽어서 冥府(명부)에 가면
그 사람의 현생의 업을 비춰 보는 거울이 있다.
그 거울을 業鏡(업경)이라고 한다.
업경은 둥근 모양이고 대개 나무로 만들어 채색하거나 청동판으로 만든다.
사찰의 冥府殿(명부전) ·地藏殿(지장전)이나. 十王殿(시왕전)은
명부세계와 관련된 전각인데.이곳에 업경대가 흔히 설치된다.
업경대의 대좌는 흔히 직립하여 머리를 약간 튼 모습의
獅子(사자)로 나타낸 것이 많다.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어 염라대왕 앞에 가면 전생의 행위(業)을
비추어 보는 거울.業鏡臺(업경대)가 있다 한다.
업경대 앞에 서면 사는 동안 지은 모든 업을 볼 수 있다.
이 거울에 나타난 그 사람의 업행에 따라 사후의 세계가 정해진다고 한다.
*사후의 세계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 세상에서의 행위가 사후에 좋은 세계로 인도할 수 있다면...
혹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업경대가 항상 내 마음의 거울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세상 모든이들의 삶에 밝고 맑은 마음의 거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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