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어느고을 인물이 출중하고 미모도 손색이 없으며
머리도 영리한 여인이 살았는데.....
어느날 이 여인이 곰곰이 생각하니.
여자가 아이도 낳고 産痛(산통)도 여자가 해야하니
남.녀가 불공평(요즘말로 성차별)하다 생각이 되여
크게 작심하고는
하늘에 계신 조물주께 여자가 산통도~~
아이도 여자가 낳으면 ~~
남,녀 평등에 위배되며 성차별이 아니냐고 여인이 따지자.
조물주께서 가만이 생각하니 일리가 있어.
조물주께서 그러면. 아이는 여인이 낳고
산통은 남편이 하도록 배려를 해주었다.
그후....
여인이 태기가 있고 해산일이 되어
아이를 낳으려고 산통을 시작하는데.....
자기 남편은 앞 마당에서 아무일 없이 도끼로 쿵~쿵~~
장작을 쪼개고 있는데..
바로 그때 ~!!
아~~글쎄~!!
뒷집 김서방이 아~이~고!!
사람 살려~! 사람살려~!
사람 죽겠다고 방 아랫목 윗목을 헤매며...
사람 살리라고 소리를 질러대며 난리가 나지 않았겠는가~!!
허허허어.
깜짝 놀라 기절초풍한 여인이 ~
다시 하늘에 계신 조물주께 찾아가
잘못했슴을 빌고
애기도 내가 낳고 산통도 내가 할터이니
그전 일은 없었던 걸로 하자고 하였던 것이었다.
김서방 산통과 같은 그런 ~
과오를 여인이 범하지 않았다면~
남자가 산통을~!
여자가 고통없는 분만을 하여
남.녀가 고통을 분담을 하였을텐데~!
그 여인에 한번에 실수로
오늘날까지 해산과 산통이
여자에 몫이 되었다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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